IHQ 개국작 '스폰서', 3개월 편성 연기…"MBN 동시 방영 협의"

입력 2021-11-26 10:23   수정 2021-11-26 10:24



IHQ 개국 특집 드라마로 오는 29일 첫 방송을 예고했던 '스폰서' 방영이 내년 2월로 연기된다.

26일 IHQ는 "오는 11월 29일 방송 예정이던 ‘스폰서’가 화제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MBN과 동시간대 편성을 하기로 협의하고 있다"며 "내년 2월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스폰서를 직접 찾아나서는 네 남녀의 로맨스물로 한채영, 이지훈, 지이수, 구자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었다.

IHQ 측은 "채널 IHQ와 MBN은 주시청층이 서로 달라 더 많은 시청자에게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동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스폰서' 촬영은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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